[고릴라TV분석] 8월 13일 18:30 KBO 한화 이글스 VS LG 트윈스 > 스포츠분석

한화와 lg의 맞대결: 류현진의 부활을 기다리며

이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는 류현진(6승 7패 4.27)을 선발로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류현진은 지난 7일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동안 7실점을 기록하며 패배를 경험했다. 특히 6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홈에서는 상당한 차별성을 보이는 만큼 이번 경기는 다른 양상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최근 홈과 원정 성적의 차이가 극명한 류현진이기에, 홈 경기에서의 그의 경기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화의 타선은 최근 급격한 부진에 빠져 있다. 특히 일요일 경기에서 하영민을 상대로 3점에 그친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팀의 주축 타자인 채은성의 부진이 팀 전체의 타격감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한화가 상위권 도약에 어려움을 겪는 주된 원인 중 하나다. 다행히 불펜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일정 부분 힘을 보탰지만, 패전조의 활약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반면, lg 트윈스는 박동원의 역전 끝내기 홈런 덕분에 최근 시리즈 스윕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상승시키고 있다. lg는 디트릭 엔스(9승 5패 4.16)를 선발로 내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엔스는 최근 두 경기에서 각각 4실점을 기록하며 부진을 겪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 성적이 좋지 않은 경향이 있다. 5월 22일 한화 원정에서도 4.1이닝 4실점으로 아쉬운 성적을 남긴 바 있다.

lg 타선은 일요일 경기에서 신민혁과 이용찬 상대로 오스틴 딘의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총 4점을 올리며 강력한 공격력을 보였다. 9회말 2사에서 박동원이 역전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그러나 마무리 유영찬의 2실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양 팀의 최근 폼을 고려했을 때, 한화는 홈 경기에서 류현진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으며, 타선의 부진이 해결되지 않는 한 lg의 약점을 파고들 가능성이 크다. 반면, 엔스의 여름철 부진이 계속될 경우 lg의 승리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그러나 류현진의 홈 경기 성적이 좋다는 점과 한화의 선발 우세를 고려할 때, 이번 경기에서는 한화가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6:4 한화 승리

• 승패: 한화 승리
• 핸디캡: 한화 승리
• 언더 오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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