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TV회원게시판] 다루쥐)어쩌면 2년뒤에는 현실이 될지도 모르는 이야기
조회 : 518
추천 : 0
24-09-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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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학계보다 환경 관련해서 달구는 뜨거운 이슈가 있습니다.
대서양 자오선 역전 순환 AMOC의 붕괴가 그 주인공이죠.
이 AMOC의 주된 역할은 열대지방의 따뜻한 물을 북으로, 북극의 차가운 물을 남쪽으로 내려보내, 지구 전체 해수의 수온을 일정하게 만들어주는 녀석입니다.
당연히 안정된 수온은 안정된 기후를 제공하며, 추가적으로 차가운 바닷물이 심해로 가라앉을 때 같이 품고 있던 이산화탄소도 같이 심해로 내려가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격리까지 같이 시켜주던 녀석입니다. 이런 녀석이 정지해버리면
지구 순환이 멈추면서 적도 부근은 더 뜨거워지고 북반구는 북극의 냉기에 의해
잘 하면 2년내에 영화 투모로우 같은 상황이 발생할 지 모른다는 과학자들의 경고가 있었습니다.
게임을 해보셨으면 투모로우 영화보다 프로스트펑크같은 미래 라고 하면 더 와 닿을지 모르겠네요
프로스트펑크1는 지구가 극심한 추위로 황폐화되고 플레이어는 그런 세상에서 세계의 마지막 도시를 관리하는 도시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프로스트펑크1은 도시 중심의 제네레이터와 각종 자원을 관리하며 주민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단순한 게임입니다.
UI라던가 이런 게 좀 어려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게임 진행은 쉽습니다.
쉬운 거 같으면서도 어려운 점이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딜레마인 것 같습니다.
개인과 공동체 무엇을 선택할지, 플레이어에게 선택을 요구합니다.
공장에서 끼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금 당장 공장가동을 정지하면 노동자를 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장가동을 중지하면, 석탄생산이 줄면서
많은 사람이 혹독한 추위에 사망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정답일까요?
이러한 도덕적 딜레마는 게임의 몰입감을 팍팍 늘려주었고 많은 게이머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게임이
드디어 2가 발매했습니다 짝-짝- !
크게 변경된 시스템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일단 전체적인 느낌이 1에서는 생존관리였지만, 2에선 조금 더 정치적인 느낌으로 바뀌었습니다.
가장 큰 변경점은 플레이어는 더 이상 몇백따리 마을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수백 수천명의 큰 도시를 관리하게 됩니다.
대규모 도시가 되면서 마을이장 수준이었던 1과 다르게 파벌이 생겼습니다.
각 파벌은 고유한 가치와 자원을 우선시합니다.
플레이어는 이들이 원하는 요구나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관계를 관리하며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더 이상 독재자가 아닙니다. 법은 의회를 거쳐서 협의를 통해서 법이 발의 될 수 있게 됩니다.
전작보다 복잡해진 딜레마.
전작에선 단순하면서도 사람의 도덕적 관념을 건드리는 노골적인 딜레마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2에선 현재 정치와 관련되어있는 공동체 관련 딜레마를 보여줍니다.
사실 더 많은 차이점이 있다고 하는데 이건 이제 플레이하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전구매를 해놓고 감기때문에 앓아누워서 막상 사전플레이 기간에 해볼 수 없었다는게 아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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