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TV회원게시판] 역시 나이가 드니 여기저기가 고장나는군여
조회 : 2,385
추천 : 0
24-10-02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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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째 골반쪽이 맛이 갔슴미다.
이게 앉았다가 일어날때 가장 통증이 심해서 쩔뚝거리게 되는데 잠시 뒤 좀 괜찮아졋다가 또 좀 서 있으면 다시 아파온단 말입니다.
통증은 무릎으로 내려감.
그런데 고관절 가동성에는 이상이 없음.
원래 류마티스가 잇으니 일단 제 류마티스 담당의한테 가봤습니다.
평소에도 좀 뭔가 눈도 잘 안마주치고 말도 흘려듣는 것 같고 약간 그런 느낌이 있어서 긴가민가 하는ㅋㅋ.. 그런 느낌의 류마티스 전문의인데.
그래도 역시 전문의는 전문의인가 봅니다.
뭐? 고관절? 류마티스는 그쪽으로 침범 안하는데.
누워보샘. 하고 여기저기 돌려보고 여기 아프지? 여기도 아프지? 하면서 꾹꾹이 시전하더니.
trochanteric bursitis. 임.
굿뉴스는 류마티스가 아니라는 거고.
나쁜뉴스는 물리치료 받아야함. 받아보고 안나으면 그때 스테로이드 주사 갑시다.
트로..ㅊ..뭐야그게. 구글.
전자점액낭염.
뭐야그게. 구글.
대충 골반 옆에 관절 부드럽게 돌아가게 해주는 윤활 주머니에 염증 생긴거네요.
일단 물리치료 받으라캐서 예전에 이석증 생겨서 갔던 물리치료 병원 예약해둿슴미다.
미국 병원 아니랄까봐 의사 오피스에 물리치료사가 있을리가 없음ㅋㅋ
미국 병원은 이상하게 피검사부터 엑스레이며 초음파며 전부 외진이더군요.
어쨋든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