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TV회원게시판] 김감독님 그렇게 인터뷰 하신 거 입장 상 이해는 하지만... > 자유게시판

아시다시피 이미 이 축협 축구 국가대표 문제는 정치의 영역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되면 선과 악이 정해져 버리죠 진영이 갈리게 되니까 

축협의 입장을 비판적이지만 옹호하는 의견도 있을 거에요 

대표적으로 축구인들 같은 경우는 그렇게 되겠죠 

이 위치가 다르면 보이는 풍경도 다를 수밖에 없죠 

우리같은 일반 사람이야 장기적으로 보고 가는 것이 나은 걸 알 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축협에 비판적일 수밖에 없죠

근데 축협과 그에 관련 되신 분들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거나 하신 분들이나 하셨던 분들 중에서는 

보는 시야가 다른 거죠 

그렇기 때문에 상식선이 달라요 합의점을 찾을 수 없다는 겁니다 

사실 청문회도 아닌 사실 현안 질의에 그렇게 까지 가서 난리 날 정도에다 정부 부처의 장관이 사임을 얘기할 정도면 

이미 게임이 끝난 거긴 해요 여론전으로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결국에 국가대표 축구 팀도 국민들 상대로 장사를 해야 하잖아요 근데 고객들이 보이콧을 한다고 하면 답이 없는 거죠 

사유화 할 명분이 있는 조직도 아니구요 

슬프지만 축협을 옹호한다고 해서 무슨 열사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현실이 그렇죠 

개인의 입장 에서야 그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겠죠 인간이라는 것이 큰 시점보다는 결국에 자기 위치와 과거의 인연들 위주로 

얘기를 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게 뒤로 물러나서 정말 공정하게 얘기를 할 수 있는 그런 입장이 힘들죠 개인에게 있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