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TV회원게시판] 안녕하세요.
조회 : 735
추천 : 0
24-09-2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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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헬리샤님과 헬리샤님의 방송을 재미있게 봐주시고 즐겨주시는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헬리샤님 방송에서 기획 총괄 및 매니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스트리머에 대한 게시글 및 지나친 조롱조의 농담들이 있습니다.
헬리샤는 헬리샤만의 역할이 명확하며, 설정이 확실합니다.
서큐버스라는 기본 설정을 제외한 디테일한 컨셉들은 저와 스트리머분을 포함한 몇몇 분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습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저희가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의 주 연령층을 고려한 뉴트로 컨셉들과 미연시를 베이스로 하는 음악과 인터페이스 등은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만들어졌습니다.
자세한 부분에 대해 다 설명드리기는 어렵지만, 환경 요소까지 고려한 캐릭터이기에 스트리머분의 많은 노력이 동반되고 있습니다.
RP 관련 디테일한 부분들은 전반적인 흐름과 니즈에 맞춰 변경할 수 있는 유동성을 가지고 기획하였습니다.
캐릭터성의 경계가 모호하고 컨셉을 명확하게 잡아놓지 않았다면, 데뷔 전 캐릭터 관련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극도로 조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히려 잦은 유출과 어그로를 통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빠르게 이미지를 소진하는 것이 저에겐 더 쉬운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저는 헬리샤님과 관련하여 몇 가지 유머러스한 밈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애초부터 숨길 생각이 없었다." "숨길 생각이 없다." 라는 이야기는 스트리머의 노력을 경시하는 발언이라고 여겨 정정을 하려 했으나,
큰 틀에서 시청자 혹은 유저분들과 스트리머의 유대감이라고 생각하였으며, 함께 만들어나갈 추억이라고 저는 믿었습니다.
사람의 말과 행동들이 기반이 되는 환경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도 믿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내에 "버튜버"라는 분야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모든 분들이 배경이나 모든 내용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처음 헬리샤라는 캐릭터를 접하고 알게 되신 분들이 "헬리샤"를 재미있는 캐릭터로 보는 것은 언제든 환영할 일이지만,
모르는 내용으로 그들끼리 웃고, 우스운 캐릭터로 보여지는 것은 모든 헬리샤 관련 스태프들이 원하는 방향과는 다릅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스태프들은 많은 분들이 쉽게 캐릭터의 배경 설정과 컨셉을 이해하시고 방송에 오셔서 스트리머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두 컷 만화, 스토리 영상 및 기타 콘텐츠들을 정해진 자원 안에서 계속해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스트리머를 존중해 주시고,
소중하게 대해 주시길 바라며,
스트리머와 함께 다방면에서 즐겁게 소통하시고,
방송은 가볍게 즐겨주시면 됩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스태프들은 헬리샤와 라이브루리 관련 모든 내용들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