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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패싱 논란에도... 뮌헨 우승 주축 김민재, 한 가운데서 마이스터샬레 번쩍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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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05-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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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수비수 김민재가 리그 우승 트로피인 '마이스터샬레'를 들어올렸다.
뮌헨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조기에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다. 지난 4일 2위 바이어 레버쿠젠이 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고, 선두 뮌헨과 승점 차 8점을 기록하며 뮌헨이 잔여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미리 확정했다.
글라트바흐전은 해리 케인과 마이클 올리세가 득점하며 2-0으로 완승을 가져왔다. 경기 후 선수들은 모두 단상에 모여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등 베테랑들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민재는 뒤에서 조용히 이 광경을 지켜봤지만 이내 동료들이 그를 끌었다. 뮐러와 케인이 김민재의 세리머니를 유도했다. 김민재는 쑥스러운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이내 트로피를 들어 미소짓고 있는 동료들에게 한번 휘 보여줬고, 한번 트로피를 드는 척 장난을 치기도 했다. 그러다가 곧 활짝 웃으며 가운데서 마침내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한국인 선수가 최초로 서로 다른 유럽 5대 리그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드는 순간이었다.
아킬레스건염을 앓고 있는 김민재는 그간 43경기에 선발 출격해왔다. 뮌헨 수비진들이 부상으로 이탈했기에 그가 자리를 비울 수 없었던 탓이다.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등 팀 수비 자원들이 부상으로 누운 상황에서 콤파니 감독은 공백을 메울 뚜렷한 대책을 강구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팀이 우승을 확정지은 후에야 시즌아웃 판정과 함께 한 달 간의 휴식을 부여받았다.
김민재는 우승 직후 구단 우승 섬네일에서 혼자 얼굴이 빠지는 등 '패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트로피 세리머니에서 동료들은 그를 우승 주역으로 존중하며 챙겨주는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뮌헨 선수단은 맥주 세례로 우승을 자축하는 등 그라운드에서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한편 뮌헨은 오는 17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10시 30분에 비르솔 라인 네카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호펜하임과의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친다.
뮌헨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조기에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다. 지난 4일 2위 바이어 레버쿠젠이 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고, 선두 뮌헨과 승점 차 8점을 기록하며 뮌헨이 잔여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미리 확정했다.
글라트바흐전은 해리 케인과 마이클 올리세가 득점하며 2-0으로 완승을 가져왔다. 경기 후 선수들은 모두 단상에 모여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등 베테랑들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민재는 뒤에서 조용히 이 광경을 지켜봤지만 이내 동료들이 그를 끌었다. 뮐러와 케인이 김민재의 세리머니를 유도했다. 김민재는 쑥스러운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이내 트로피를 들어 미소짓고 있는 동료들에게 한번 휘 보여줬고, 한번 트로피를 드는 척 장난을 치기도 했다. 그러다가 곧 활짝 웃으며 가운데서 마침내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한국인 선수가 최초로 서로 다른 유럽 5대 리그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드는 순간이었다.
아킬레스건염을 앓고 있는 김민재는 그간 43경기에 선발 출격해왔다. 뮌헨 수비진들이 부상으로 이탈했기에 그가 자리를 비울 수 없었던 탓이다.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등 팀 수비 자원들이 부상으로 누운 상황에서 콤파니 감독은 공백을 메울 뚜렷한 대책을 강구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팀이 우승을 확정지은 후에야 시즌아웃 판정과 함께 한 달 간의 휴식을 부여받았다.
김민재는 우승 직후 구단 우승 섬네일에서 혼자 얼굴이 빠지는 등 '패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트로피 세리머니에서 동료들은 그를 우승 주역으로 존중하며 챙겨주는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뮌헨 선수단은 맥주 세례로 우승을 자축하는 등 그라운드에서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한편 뮌헨은 오는 17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10시 30분에 비르솔 라인 네카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호펜하임과의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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