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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 창단 120년 만에 메이저 대회 첫 챔피언...맨시티는 두 시즌 연속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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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25-05-18 13:46:44

최고관리자(05-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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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가 '펩시티'를 무너뜨리고 구단 역대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크래스탈 팰리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격파했다.

승리를 거둔 팰리스는 1905년 창단 후 120년 만에 메이저 대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반면 맨시티는 2023-2024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해 눈앞에서 정상 등극에 실패한 데 이어 두 시즌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오마르 마르무시의 페널티킥 실축은 뼈 아팠다.

이날 팰리스는 장 필리프 마테타, 에베레치 에제, 이스마일라 사르, 다니엘 무뇨스, 애덤 워튼, 카마다 다이치, 타릭 미첼, 마크 게히, 크리스 리차즈, 막셍스 라크루아, 골키퍼 딘 헨더슨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을 필두로 제레미 도쿠, 마르무시, 사비우,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니코 오라일리, 요슈코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 마누엘 아칸지, 골키퍼 스테판 오르테가가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맨시티가 압도했다. 볼 점유율을 높이며 팰리스를 압박한 맨시티는 전반 6분 홀란, 전반 12분 그바르디올의 슈팅이 나왔지만 헨더슨의 선방에 막했다.

실점 위기를 넘긴 팰리스는 역습 한 방으로 맨시티를 타격했다. 팰리스는 전반 16분 오른쪽 측면에서 무뇨스가 시도한 크로스를 에제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1-0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맨시티는 전반 33분 미첼의 태클로 실바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마르무시의 슈팅은 또다시 헨더슨의 손에 걸리면서 아쉬움을 삼켰고, 전반 43분 도쿠의 강력한 슈팅마저 헨더슨이 막아내면서 전반은 팰리스가 1-0 리드를 유지하며 마쳤다.

후반에도 맨시티가 공세를 이어가면서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팰리스의 두터운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보였다.

팰리스는 후반 13분 무뇨스의 슈팅이 사르를 맞고 흘렀고, 무뇨스가 재차 밀어 넣으면서 2-0으로 달아나는 듯 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면서 1-0 스코어가 유지됐다.

이후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 포든, 클라우디오 에체베리, 일카이 귄도안 등을 교체 투입하면서 막판 뒤집기를 노렸지만 후반 추가시간까지 팰리스의 육탄 수비와 헨더슨의 선방쇼가 이어지면서 FA컵 우승 트로피는 팰리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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