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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의 사나이 비르츠, 결국 뮌헨 품에 안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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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05-2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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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를 둘러싼 유럽 빅클럽들의 이적 경쟁이 치열해지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레버쿠젠의 창단 120년만의 최초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끈 플로리안 비르츠(22)를 두고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가 서로 다른 전략을 펼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초강수를 던진 가운데, 리버풀은 탐색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는 이적료 부담에 발을 뺀 모양새다.
“너만 오면 돼” 뮌헨, 비르츠 개인 합의 완료…클럽 월드컵 등록 노린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축구 전문가 플라텐버그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비르츠 측과 개인 합의를 마무리한 상태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 비르츠는 사실상 뮌헨행에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진다. 이제 남은 것은 비르츠를 자국 라이벌 팀으로 보내는 것을 꺼리는 레버쿠젠과의 구단 간 협상뿐이다.
뮌헨은 내달 미국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 개막 전에 비르츠 영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 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허용되는 예외 등록 기간 내 계약을 성사시켜,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 등과 함께 ‘판타스틱 4’ 구축을 목표로 한다.
레버쿠젠은 비르츠를 최소 1년 더 잔류시키기를 원하지만, 뮌헨은 레버쿠젠이 책정한 이적료인 1억 5천만 유로(약 2360억 원)를 수용할 뜻을 보이며 강력한 영입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리버풀은 ‘조건부’ 관심…이적료 부담에 고심
2024-2025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 역시 비르츠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구단 측은 비르츠 본인이 독일을 떠나 잉글랜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지를 우선적으로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레버쿠젠이 책정한 1억 5천만 유로라는 금액은 리버풀 역사상 최고 이적료(버질 반 다이크, 약 7500만 파운드)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재정적 부담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 체제에서 공격 2선 보강이 절실한 리버풀에게 비르츠는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다. 뮌헨과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선수 본인의 선택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BBC에 따르면, 한때 케빈 더 브라위너의 후계자로 비르츠를 낙점했던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영입전에서 공식적으로 철수했다. 이적료와 장기 계약에 따른 연봉까지 합산할 경우 총 2억 5천만 파운드(약 3억 유로)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에 부담을 느낀 것이 이유로 전해진다.
맨시티는 과거에도 해리 케인, 조르지뉴, 프레드 등 고액 이적이 예상되는 선수 영입전에서 이적료 문제로 철수한 바 있으며, 이번 비르츠 건 역시 같은 맥락이다.
현재는 필 포든을 중심으로 한 전술 구상에 집중하고 있으며, 노팅엄 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 등 다른 창의적인 자원으로 눈을 돌린 상태다.
“난 감자가 제일 좋아”, 비르츠의 행보는?
경기장 밖에서도 비르츠는 흥미로운 인물이다. 에이전트는 그의 부모로, 이적 논의에서도 '선수로서의 성장'과 '장기적인 비전'을 우선시하는 철학을 고수해왔다.
또한 비르츠는 과거 “그냥 감자를 가장 좋아한다”는 말로 화제가 되며 독일 내에서는 ‘감자 총각’ 밈의 주인공이 되었으나, 본인은 이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2년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딛고 복귀해 레버쿠젠을 우승으로 이끈 비르츠는 이제 유럽 무대에서 가장 비싼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과연 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지, 뮌헨의 강공이 통할지 아니면 제3의 선택지가 등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 MHN / 엠에이치앤(https://www.mhnse.com)
레버쿠젠의 창단 120년만의 최초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끈 플로리안 비르츠(22)를 두고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가 서로 다른 전략을 펼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초강수를 던진 가운데, 리버풀은 탐색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는 이적료 부담에 발을 뺀 모양새다.
“너만 오면 돼” 뮌헨, 비르츠 개인 합의 완료…클럽 월드컵 등록 노린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축구 전문가 플라텐버그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비르츠 측과 개인 합의를 마무리한 상태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 비르츠는 사실상 뮌헨행에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진다. 이제 남은 것은 비르츠를 자국 라이벌 팀으로 보내는 것을 꺼리는 레버쿠젠과의 구단 간 협상뿐이다.
뮌헨은 내달 미국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 개막 전에 비르츠 영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 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허용되는 예외 등록 기간 내 계약을 성사시켜,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 등과 함께 ‘판타스틱 4’ 구축을 목표로 한다.
레버쿠젠은 비르츠를 최소 1년 더 잔류시키기를 원하지만, 뮌헨은 레버쿠젠이 책정한 이적료인 1억 5천만 유로(약 2360억 원)를 수용할 뜻을 보이며 강력한 영입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리버풀은 ‘조건부’ 관심…이적료 부담에 고심
2024-2025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 역시 비르츠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구단 측은 비르츠 본인이 독일을 떠나 잉글랜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지를 우선적으로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레버쿠젠이 책정한 1억 5천만 유로라는 금액은 리버풀 역사상 최고 이적료(버질 반 다이크, 약 7500만 파운드)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재정적 부담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 체제에서 공격 2선 보강이 절실한 리버풀에게 비르츠는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다. 뮌헨과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선수 본인의 선택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BBC에 따르면, 한때 케빈 더 브라위너의 후계자로 비르츠를 낙점했던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영입전에서 공식적으로 철수했다. 이적료와 장기 계약에 따른 연봉까지 합산할 경우 총 2억 5천만 파운드(약 3억 유로)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에 부담을 느낀 것이 이유로 전해진다.
맨시티는 과거에도 해리 케인, 조르지뉴, 프레드 등 고액 이적이 예상되는 선수 영입전에서 이적료 문제로 철수한 바 있으며, 이번 비르츠 건 역시 같은 맥락이다.
현재는 필 포든을 중심으로 한 전술 구상에 집중하고 있으며, 노팅엄 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 등 다른 창의적인 자원으로 눈을 돌린 상태다.
“난 감자가 제일 좋아”, 비르츠의 행보는?
경기장 밖에서도 비르츠는 흥미로운 인물이다. 에이전트는 그의 부모로, 이적 논의에서도 '선수로서의 성장'과 '장기적인 비전'을 우선시하는 철학을 고수해왔다.
또한 비르츠는 과거 “그냥 감자를 가장 좋아한다”는 말로 화제가 되며 독일 내에서는 ‘감자 총각’ 밈의 주인공이 되었으나, 본인은 이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2년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딛고 복귀해 레버쿠젠을 우승으로 이끈 비르츠는 이제 유럽 무대에서 가장 비싼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과연 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지, 뮌헨의 강공이 통할지 아니면 제3의 선택지가 등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 MHN / 엠에이치앤(https://www.mhn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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