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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위 이끈 안영준, 프로농구 MVP 우뚝 감독상은 전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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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25-04-09 18:17:31

서울 SK의 포워드 안영준이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안영준은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총투표수 111표 중 89표를 얻어 MVP에 올랐다.

MVP를 놓고 경쟁한 같은 팀 선배 김선형은 19표를 받았다.

안영준은 올 시즌 52경기에 출전, 평균 33분가량 뛰면서 14.2점 5.9리바운드 2.7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안영준이 공수에서 맹활약한 SK는 41승 13패를 거둬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일찌감치 독주 체제를 꾸린 SK는 46경기 만에 정규리그 정상을 정복해 2011-2012시즌 원주 DB(47경기·당시 동부)를 제치고 역대 가장 이른 시점에 1위를 확정했다.

외국 선수 MVP도 SK의 자밀 워니에게 돌아갔다. 111표를 받은 워니는 만장일치 MVP의 영예를 누렸다.

워니는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33분가량 뛰며 22.6점 11.9리바운드 4.4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신인상은 수원 kt의 아시아쿼터 포인트가드 조엘 카굴랑안이 받았다.

카굴랑안은 111표 가운데 57표를 챙겨 32표를 받은 박성재(kt)를 제쳤다.

시즌 중반에 합류한 카굴랑안은 28경기에 나서 평균 21분가량 소화하며 7.3점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감독상은 SK의 고공행진을 지휘한 전희철 감독의 차지였다. 전 감독은 111표 가운데 106표를 독식했다.

국내외 MVP 상금은 1천만원, 감독상과 신인상은 500만원이다.

시즌 베스트 5로는 김선형, 안영준, 워니(이상 SK), 칼 타마요, 아셈 마레이(이상 LG)가 선정됐다.

식스맨상은 박준영(kt), 기량 발전상은 양준석(LG)에게 돌아갔다.

허웅(KCC)은 6년 연속으로 인기상을 휩쓸어 이 부문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다.

시즌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만든 선수에 돌아가는 '플레이 오브 더 시즌상'은 지난달 14일 울산 현대모비스전 결승 버저비터를 성공한 마레이가 받았다.

정성우(한국가스공사)는 최우수 수비상을 품었고,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은 정인덕(LG)이 받았다.




지난 시즌부터 부활한 계량 부문 수상자들도 단상에 섰다.

워니는 득점(22.6점), 마레이는 리바운드(13.1개), 허훈(kt)은 어시스트(6.2개), 이정현(소노)은 스틸(1.9개), 앤드류 니콜슨(한국가스공사)은 3점슛상(2.5개), 캐디 라렌(KCC)은 블록슛(1.2개) 타이틀을 따냈다.

◇ 2024-2025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 내역


▲국내 선수 MVP = 안영준(SK)

▲외국 선수 MVP = 자밀 워니(SK)

▲베스트5 = 김선형, 안영준, 자밀 워니(이상 SK), 칼 타마요, 아셈 마레이(이상 LG)

▲감독상 = 전희철(SK)

▲신인선수상 = 조엘 카굴랑안(kt)

▲득점상 = 자밀 워니(SK)

▲3점슛상 = 앤드류 니콜슨(한국가스공사)

▲리바운드상 = 아셈 마레이(LG)

▲어시스트상 = 허훈(kt)

▲블록슛상 = 캐디 라렌(KCC)

▲스틸상 = 이정현(소노)

▲최우수수비상 = 정성우(kt)

▲식스맨상 = 박준영(kt)

▲기량발전상 = 양준석(LG)

▲플레이 오브 더 시즌 = 아셈 마레이(LG)

▲인기상 = 허웅(KCC)

▲이성구페어플레이상 = 정인덕(LG)

▲티켓링크상(마케팅상) = 1위 창원 LG·2위 서울 SK

▲연고지우수상 = 원주 DB

▲공로상 =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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