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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무관 탈출 초비상...토트넘 쿨루셉스키 슬개골 수술→유로파 결승 결장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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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25-05-15 13:23:15

최고관리자(05-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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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무관 탈출'은 멀고도 험난한 길인 듯 하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데얀 쿨루셉스키가 지난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오른쪽 슬개골 부상을 당했다"며 "쿨루셉스키는 전문가 상담을 거친 뒤 이날 수술을 받았으며,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11일 안방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9분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이른 시간 교체되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 후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의료진이 쿨루셉스키의 부상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괜찮길 바란다"며 큰 부상이 아니라는 듯한 반응을 내놓았다.

그러나 정밀 검사를 받은 쿨루셉스키는 슬개골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쿨루셉스키가 수술에 이은 재활에 돌입하게 되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토트넘은 쿨루셉스키의 수술에 앞서 루카스 베리발과 제임스 매디슨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쿨루셉스키까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유럽클럽대항전 우승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토트넘은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2008년 리그컵 정상에 오른 이후 무려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또한 토트넘의 UEL 결승 진출로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 역시 개인 커리어 첫 우승을 꿈꿀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토트넘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던 쿨루셉스키가 전력에서 하면서 손흥민은 우승 도전에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이하게 됐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2일 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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