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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건즈 때문에 힘 난다 이정후, 2경기 연속 홈런→장타 가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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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05-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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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주춤했던 장타력이 홈런으로 폭발했다. 벌써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7-8로 졌다.
지난 두 경기에서 4번 타자로 출전했던 이정후는 이날은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팀은 패했지만 이정후는 빛났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린 것. 시즌 6호 홈런이다.
이정후는 7회말 노아웃 1루에서 샌프란시스코가 4-8로 뒤진 상황에 나와 투런 홈런을 때렸다. 상대 투수 라인 넬슨의 시속 138km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비거리는 120m. 타구 속도는 163.7km가 나왔다.
이정후는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6이 됐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812다.
하루 전인 14일 경기에서도 이정후는 홈런을 쳤다. 8회말 2아웃 1, 2루에서 상대의 실투성 커브를 받아 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애리조나가 3번 타자 엘리엇 라모스를 고의 사구로 거르고 4번 타자 이정후와 정면 대결을 택했는데, 이정후가 이를 제대로 응징했다. 팀 승리를 결정 짓는 중요한 홈런포였다.
이정후는 이날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멀티 히트 경기도 만들었다. 최근 떨어진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활약이었다.
경기 후 이정후는 "그 상황에선 라모스보다 나랑 승부할 거라 생각했다. 어떻게 해야겠다는 마음보다 그냥 1점을 무슨 수를 쓰더라도 내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말했다.
또 샌프란시스코 내 자신의 팬클럽인 후리건즈(Hoo Lee Gans)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후리건즈는 광적인 축구 팬을 일컫는 훌리건(Hooligan)과 이정후의 이름을 합성해 만들어진 이름이다. 샌프란시스코 홈 경기에는 어김없이 나타나 단체 복장을 하고 "정후 리"를 연호한다.
이정후는 "당연히 후리건스 존재를 안다. 이렇게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7-8로 졌다.
지난 두 경기에서 4번 타자로 출전했던 이정후는 이날은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팀은 패했지만 이정후는 빛났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린 것. 시즌 6호 홈런이다.
이정후는 7회말 노아웃 1루에서 샌프란시스코가 4-8로 뒤진 상황에 나와 투런 홈런을 때렸다. 상대 투수 라인 넬슨의 시속 138km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비거리는 120m. 타구 속도는 163.7km가 나왔다.
이정후는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6이 됐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812다.
하루 전인 14일 경기에서도 이정후는 홈런을 쳤다. 8회말 2아웃 1, 2루에서 상대의 실투성 커브를 받아 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애리조나가 3번 타자 엘리엇 라모스를 고의 사구로 거르고 4번 타자 이정후와 정면 대결을 택했는데, 이정후가 이를 제대로 응징했다. 팀 승리를 결정 짓는 중요한 홈런포였다.
이정후는 이날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멀티 히트 경기도 만들었다. 최근 떨어진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활약이었다.
경기 후 이정후는 "그 상황에선 라모스보다 나랑 승부할 거라 생각했다. 어떻게 해야겠다는 마음보다 그냥 1점을 무슨 수를 쓰더라도 내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말했다.
또 샌프란시스코 내 자신의 팬클럽인 후리건즈(Hoo Lee Gans)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후리건즈는 광적인 축구 팬을 일컫는 훌리건(Hooligan)과 이정후의 이름을 합성해 만들어진 이름이다. 샌프란시스코 홈 경기에는 어김없이 나타나 단체 복장을 하고 "정후 리"를 연호한다.
이정후는 "당연히 후리건스 존재를 안다. 이렇게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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