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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합류에 두 명이 떠났다…럭스 이어 테일러도 굿바이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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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05-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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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의 합류로 또 다른 LA다저스 내야수 크리스 테일러가 팀을 떠나게 됐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토미 에드먼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면서 크리스 테일러를 지명할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반대로 에드먼이 복귀한다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됐던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잔류했다.
에드먼은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를 치르다가 오른쪽 발목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는 부상 정도가 경미하다고 판단해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에드먼을 올렸다.
지난 4일 콜업된 김혜성은 6일 마이애이뫄 경기에 콜업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활약했다.
이어 지난 15일 애슬래틱스와 경기로 다저스타디움 선발 데뷔전을 치러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날리며 다저스 팬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고 MLB닷컴 1면까지 장식했다.
16일 경기에선 더 뜨거웠다. 9번 타자 2루수로 이틀 연속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 2볼넷 3득점 1도루로 19-2 승리를 이끌었다.
17일 경기에서도 3타수 2안타로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452로 치솟았다. 주목할 점은 발에도 있다. 메이저리그 콜업 후 도루 세 개를 시도했는데 모두 성공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성공률이 100%였던 김혜성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7일 경기를 앞두고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에 잔류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김혜성은 확실히 (다저스) 로스터에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다이내믹한 플레이어라는 점이 좋다. 수비도, 유틸리티 능력도 뛰어나다. 타석에서 퀄리티도 훌륭하다. 지금처럼 계속하면 된다"고 답했다.
다저스 구단은 김혜성의 낯선 환경에서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MLB닷컴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김혜성 주변 사람들은 김혜성에게 끌리고 있다. 상대 팀 선수들도 그런 것 같다"며 "언어 장벽이 있지만 김혜성은 팀 동료들과 자유롭게 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우리는 (김혜성과 대화할 때) 우리가 쓸 수 있는 모든 영어를 쥐어짜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혜성이 다저스와 계약하면서 팀을 떠난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다저스는 오프시즌에 김혜성을 영입하면서 기존 주전 2루수였던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로 트레이드했다. 럭스는 "김혜성이 팀에 왔을 때 팀을 떠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2014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테일러는 2016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7년엔 21홈런 OPS 0.850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매 시즌 100경기 넘게 출전하며 든든한 백업을 맡았지만 지난 시즌 87경기에서 타율 0.202에 그쳤고, 이번 시즌에도 28경기에서 타율 0.200으로 고전했다.
다저스는 지난 15일엔 베테랑 포수 오스틴 반스를 지명할당하고 유망주 달튼 러싱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토미 에드먼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면서 크리스 테일러를 지명할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반대로 에드먼이 복귀한다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됐던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잔류했다.
에드먼은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를 치르다가 오른쪽 발목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는 부상 정도가 경미하다고 판단해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에드먼을 올렸다.
지난 4일 콜업된 김혜성은 6일 마이애이뫄 경기에 콜업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활약했다.
이어 지난 15일 애슬래틱스와 경기로 다저스타디움 선발 데뷔전을 치러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날리며 다저스 팬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고 MLB닷컴 1면까지 장식했다.
16일 경기에선 더 뜨거웠다. 9번 타자 2루수로 이틀 연속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 2볼넷 3득점 1도루로 19-2 승리를 이끌었다.
17일 경기에서도 3타수 2안타로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452로 치솟았다. 주목할 점은 발에도 있다. 메이저리그 콜업 후 도루 세 개를 시도했는데 모두 성공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성공률이 100%였던 김혜성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7일 경기를 앞두고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에 잔류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김혜성은 확실히 (다저스) 로스터에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다이내믹한 플레이어라는 점이 좋다. 수비도, 유틸리티 능력도 뛰어나다. 타석에서 퀄리티도 훌륭하다. 지금처럼 계속하면 된다"고 답했다.
다저스 구단은 김혜성의 낯선 환경에서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MLB닷컴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김혜성 주변 사람들은 김혜성에게 끌리고 있다. 상대 팀 선수들도 그런 것 같다"며 "언어 장벽이 있지만 김혜성은 팀 동료들과 자유롭게 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우리는 (김혜성과 대화할 때) 우리가 쓸 수 있는 모든 영어를 쥐어짜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혜성이 다저스와 계약하면서 팀을 떠난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다저스는 오프시즌에 김혜성을 영입하면서 기존 주전 2루수였던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로 트레이드했다. 럭스는 "김혜성이 팀에 왔을 때 팀을 떠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2014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테일러는 2016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7년엔 21홈런 OPS 0.850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매 시즌 100경기 넘게 출전하며 든든한 백업을 맡았지만 지난 시즌 87경기에서 타율 0.202에 그쳤고, 이번 시즌에도 28경기에서 타율 0.200으로 고전했다.
다저스는 지난 15일엔 베테랑 포수 오스틴 반스를 지명할당하고 유망주 달튼 러싱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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