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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 감독 이어 덕배형까지...맨시티, 10년 동행 케빈 더 브라위너 동상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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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05-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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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와 10년 간 여정을 끝낸 케빈 더 브라위너의 동상이 특별 제작된다.
더 브라위너의 소속팀인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본머스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오마르 마르무시가 중거리 슛으로 선취점을 올렸고, 베르나르두 실바의 추가골에 이어 니코 곤살레스의 이적 첫 골까지 터졌다.
승리와 동시에 더 브라위너와 맨시티가 함께 하는 여정도 완전히 끝났다.
앞서 더 브라위너는 지난 4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구단과의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소식이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대형 간판이자 영국 프리미어 축구의 한 축을 받들던 선수로 활약했다.
더 브라위너는 KRC 헹크, 첼시, 볼프스부르크 등을 거쳐 지난 2015년 맨시티에 이적했다. 이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PL 최초 4연패, 역대 최다 도움왕, 단일 시즌 최다 도움, 맨시티 올해의 선수 4회 수상 등의 독보적 기록을 세우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18경기에 나서 통산 108골 177도움 금자탑을 쌓았다.
다만 나이가 곧 만 33세에 접어들고, 부상 등으로 인해 기량 저하가 찾아오며 맨시티는 더 이상 그와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맨시티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더 브라위너는 백업 선수로라도 자리를 지키고 싶어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실을 받아들인 더 브라위너는 구단과의 작별을 준비했다.
마지막 경기인 본머스전에서 선발 출전한 더 브라위너는 약 6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리고 교체 아웃되는 순간 팬들은 거대한 박수와 환호로 팀을 떠나는 더 브라위너를 응원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또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맨시티가 준비한 그의 10년 활약 헌정 영상도 공개됐다. 가족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돌며 팬들에게 인사한 더 브라위너는 "맨체스터는 저와 제 가족의 집"이라며 "이곳에서 아이들이 태어났고, 이곳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지난 10년 동안 (팀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이 자랑스럽고 무엇보다 즐거웠다. 이제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겠지만 제 마음은 늘 맨체스터에 있을 것"이라는 작별 인사를 전했다.
팀은 그를 보내지만, 동시에 더 브라위너를 영원히 품는다.
맨시티는 구단 공식 사이트를 통해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클럽에 헌신한 10년을 기리기 위해, 이 미드필더의 에티하드에서 훌륭한 경력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조각상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10년 동안 성공적인 활약을 펼치며 400개가 넘는 경기에 출전해, 팀이 주요 트로피 19개를 획득하는데 기여했다"며 "더 브라위너는 자신의 이름으로 동상이 세워지는 영광을 누리며 클럽에 지대한 공헌을 한 많은 맨시티 선수들의 빛나는 발자취를 따르게 됐다"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 역시 동상에 기쁨을 표했다. 그는 "그것은 제가 항상 이 클럽의 일원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돌아올 때마다 제 모습을 볼 수 있을테니 (나는) 항상 여기에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맨시티의 홈 구장인 에티하드 경기장에는 이전 주장인 벵상 콤파니(현 바이에른 뮌헨 감독)와 다비드 실바, 세르히오 아게로, 프랜시스 리 등을 기리기 위한 동상이 세워졌다. 이제 여기에 더 브라위너의 동상이 새롭게 추가된다.
구단은 "이제 더 브라위너는 지난 10년 간 그가 받은 엄청난 인정을 자신만의 훌륭한 동상을 통해 영원히 기릴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MHN / 엠에이치앤(https://www.mhnse.com)
더 브라위너의 소속팀인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본머스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오마르 마르무시가 중거리 슛으로 선취점을 올렸고, 베르나르두 실바의 추가골에 이어 니코 곤살레스의 이적 첫 골까지 터졌다.
승리와 동시에 더 브라위너와 맨시티가 함께 하는 여정도 완전히 끝났다.
앞서 더 브라위너는 지난 4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구단과의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소식이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대형 간판이자 영국 프리미어 축구의 한 축을 받들던 선수로 활약했다.
더 브라위너는 KRC 헹크, 첼시, 볼프스부르크 등을 거쳐 지난 2015년 맨시티에 이적했다. 이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PL 최초 4연패, 역대 최다 도움왕, 단일 시즌 최다 도움, 맨시티 올해의 선수 4회 수상 등의 독보적 기록을 세우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18경기에 나서 통산 108골 177도움 금자탑을 쌓았다.
다만 나이가 곧 만 33세에 접어들고, 부상 등으로 인해 기량 저하가 찾아오며 맨시티는 더 이상 그와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맨시티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더 브라위너는 백업 선수로라도 자리를 지키고 싶어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실을 받아들인 더 브라위너는 구단과의 작별을 준비했다.
마지막 경기인 본머스전에서 선발 출전한 더 브라위너는 약 6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리고 교체 아웃되는 순간 팬들은 거대한 박수와 환호로 팀을 떠나는 더 브라위너를 응원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또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맨시티가 준비한 그의 10년 활약 헌정 영상도 공개됐다. 가족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돌며 팬들에게 인사한 더 브라위너는 "맨체스터는 저와 제 가족의 집"이라며 "이곳에서 아이들이 태어났고, 이곳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지난 10년 동안 (팀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이 자랑스럽고 무엇보다 즐거웠다. 이제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겠지만 제 마음은 늘 맨체스터에 있을 것"이라는 작별 인사를 전했다.
팀은 그를 보내지만, 동시에 더 브라위너를 영원히 품는다.
맨시티는 구단 공식 사이트를 통해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클럽에 헌신한 10년을 기리기 위해, 이 미드필더의 에티하드에서 훌륭한 경력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조각상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10년 동안 성공적인 활약을 펼치며 400개가 넘는 경기에 출전해, 팀이 주요 트로피 19개를 획득하는데 기여했다"며 "더 브라위너는 자신의 이름으로 동상이 세워지는 영광을 누리며 클럽에 지대한 공헌을 한 많은 맨시티 선수들의 빛나는 발자취를 따르게 됐다"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 역시 동상에 기쁨을 표했다. 그는 "그것은 제가 항상 이 클럽의 일원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돌아올 때마다 제 모습을 볼 수 있을테니 (나는) 항상 여기에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맨시티의 홈 구장인 에티하드 경기장에는 이전 주장인 벵상 콤파니(현 바이에른 뮌헨 감독)와 다비드 실바, 세르히오 아게로, 프랜시스 리 등을 기리기 위한 동상이 세워졌다. 이제 여기에 더 브라위너의 동상이 새롭게 추가된다.
구단은 "이제 더 브라위너는 지난 10년 간 그가 받은 엄청난 인정을 자신만의 훌륭한 동상을 통해 영원히 기릴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MHN / 엠에이치앤(https://www.mhn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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