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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크게 래시포드, 바르사에 역제안했다! But 현지 팬들 안수 파티가 한 발로 뛰는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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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25-05-10 13:59:00

최고관리자(05-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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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 임대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마커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입성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8일(현지시간) "마커스 래시포드는 최근 며칠 동안 전략적으로 움직여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뛸 가능성을 높였다"며 "안수 파티는 올 시즌 한시 플릭의 신뢰를 얻지 못했는데, 이는 그의 2027년까지 계약 기간에도 불구하고 방출당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런 맥락에서 래시포드는 자신의 어필을 정통한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이 에이전트는 최근 바르셀로나와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현지 팬들의 의견은 극렬하게 갈리고 있다. 해당 매체를 통해 덧글을 남긴 한 팬은 래시포드의 기복 심한 기량을 지적하며 "래시포드 10명보다 안수 파티 혼자 짝발로 뛰는게 낫다"고 반대했지만, 또 다른 팬은 "가격이 괜찮다면 래시포드는 괜찮은 옵션이 될 것 같다. 주급을 삭감하고라도 오겠다는 것은 순수한 열의"라는 의견을 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인 래시포드는 올해 겨울 이적시장을 타고 애스턴 빌라에 임대되어 뛰고 있다.

유스 출신으로 15-16시즌 맨유 1군에 콜업된 래시포드는 데뷔 시즌 18경기 8골 2도움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22-23시즌에는 폼이 절정에 달해 56경기에 나서 30골 성적표를 받아왔다. 그러나 이처럼 팀의 핵심이었던 그는 이후 워크에식이 흔들리고 팀과 불화설을 보이는 등 망가진 모습으로 변했다.

급기야 지난 2월 맨유는 자리를 잃은 래시포드를 애스턴 빌라로 임대시켰다. 그리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지도 하에 래시포드는 폼을 회복하며 팀에 잘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까지 빌라 소속으로는 17경기에 나서 4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가시적 수치 대비 필드 안에서 팀의 공격에 활기를 더하며 호평받았다.

애스턴 빌라는 시즌을 마친 후 4,000만 파운드(한화 약 745억 원)에 그를 완전히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가졌다. 그러나 래시포드는 지난 달 28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조기에 시즌을 마친 상황이다. 어쨌든 그가 맨유를 떠나는 것은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다. 현지 외신들은 "아모림 감독 체제 하에는 래시포드가 돌아와도 설 곳이 없을 것"이라고 다소 냉정하게 평한 바 있다.

당초 래시포드가 원했던 팀은 애스턴 빌라가 아니었다. 최우선으로 고려했던 팀은 스페인 거함 바르셀로나였다. 그러나 주급 32만 5천 파운드(한화 약 5억 7,000만 원)에 달하는 높은 몸값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래시포드의 임대가 이뤄지지 않았을 당시 스페인 매체 '지잔테스'는 "바르셀로나는 이미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맨유 공격수의 합류를 환영하고 또 승인한 상황"이라며 "다만 그의 진입을 어렵게 만드는 문제는 주당 거의 32만 파운드를 넘나드는 연봉이다. 바르사는 이런 높은 돈을 줄 여유가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바르셀로나는 임대로만 래시포드를 활용하고 싶어했고, 맨유는 그의 완전 이적을 원하며 중도에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조기에 시즌을 마친 현재,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 다시 한번 자신을 어필하고 싶어한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사는 이미 에이전트로부터 제안을 받은 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래시포드를 임대하는 방법을 알아봤다"며 "래시포드는 바르사에 합류하기 위해 맨유와의 주급 조건을 낮출 의향도 있다. 그는 현재 애스턴 빌라로 임대되었지만 그의 최우선 순위는 역시 바르사다. 그의 계약은 2028년까지지만 아모림은 그의 계획에 래시포드를 껴주지 않았다. 선수와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이미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이 초기 단계에 진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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