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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업 후 첫 선발 배지환 동점 발판 됐다…피츠버그는 메츠에 1-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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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25-05-14 13:50:57

최고관리자(05-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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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감독 아래 메이저리그 콜업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배지환이 눈야구로 팀에 이바지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시즌 처음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선발 출전은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지난 10일 콜업 이후 첫 번째. 볼넷 출루는 8타석 만에 처음이다.

0-1로 끌려가던 6회 2사 2, 3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바뀐 투수 리드 개럿을 상대했다.

초구에 번트 자세로 개럿과 뉴욕 메츠 내야를 흔들었고 볼을 골랐다. 이후 개럿이 던진 2구와 3구까지 볼이 됐고 4구마저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면서 볼넷이 됐다.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공 4개에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

배지환이 볼넷을 걸어나간 결과는 동점으로 이어졌다. 만루에서 다음 타자인 헨리 데이비스까지 볼넷을 얻어 내면서 밀어내기로 1-1이 됐다.

다만 시즌 첫 안타는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메츠 선발 센다 코다이와 상대한 두 타석에선 뜬공과 삼진으로 아웃됐다.

경기는 뉴욕 메츠가 가져갔다. 1-1에서 7회 브렛 베이티가 솔로 홈런으로 다시 균형을 깼다. 피츠버그는 9회 2사 2, 3루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한편 이번 시즌 업그레이드 된 포크볼을 활용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각광받고 있는 센가는 이날 경기에서 5.2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1-0으로 앞선 6회 2사 2, 3루에서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이 실점하면서 승리가 날아갔다.

평균자책점은 1.16에서 1.22로 조금 올라갔지만 내셔널리그에서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4승 2패를 기록 중이기도 하다.

배지환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381(42타수 16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017로 맹활약으로 개막 로스터에 승선했다.

개막 후 2경기 연속 출전으로 기회는 있었다. 다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지난 3월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고, 3월 31일 경기에선 대주자로 나서 도루를 시도하다 실패했다.

이후 메이저리그에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지난달 4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배지환은 지난달 10일 첫 홈런과 함께 멀티 히트로 폭발했다. 지난 10일 콜업되기 전까지 타율 0.258 1홈런 6도루 OPS 0.71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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