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서 ‘부상’ 김하성, 6일 경기 선발제외…”상황지켜봐야 한다” TB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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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유격수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당한 종아리 부상 때문에 6일 경기에서 제외됐다.
탬파베이는 6일(한국시간) 홈팀 미네소타를 상대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깃 필드에서 원정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탬파베이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 카드에 김하성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대신 그가 뛸 수 있는 유격수 자리에는 타일러 월스가 7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이 빠진 이유는 전날 복귀전에서 당한 종아리 부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6일 “탬파베이 유격수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당한 종아리 부상 때문에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며 캐빈 케시 탬파베이 감독의 말을 인용해 “아직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날마다 김하성의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 소속이었던 김하성은 지난해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 중 1루에 진루한 뒤 상태팀 투수의 견제를 피해 1루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어깨부상을 당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어깨를 접지른 것.
김하성은 이 부상으로 결국 시즌아웃됐고, 지난 2월 탬파베이와 계약 후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긴 재활과정을 감내해야 했다. 그리고 하루 전인 5일 메이저리그 복귀전이자 탬파베이 데뷔전을 치렀다.
첫 두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김하성은 7회초에 찾아온 자신의 세 번째 타석에서 3구, 96.2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힘껏 잡아 당겨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만들었다. 타구속도가 105.3마일이나 나왔을 정도로 배트 중심에 잘 맞춘 공이었다.
1루에 나간 김하성은 곧장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해서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부상당한 장면이 연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다음타자 챈들러 심슨이 볼넷을 얻어 주자 1, 2루 상황이 되자 김하성과 심슨이 더블스틸을 감행한 것. 김하성은 3루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또 다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했다.
판정이 아웃으로 나오자 김하성은 곧바로 더그아웃에 비디오판독을 요청하는 시그널을 보냈다. 그리고 판독을 기다리는 동안 어깨와 종아리 부위를 만지며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부상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아웃 판정이 번복되지 않아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김하성은 더 이상 필드로 나오지 않았다. 7회말 수비 때 타일러 월스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뒤 김하성은 스스로 “종아리에 쥐가 났을 뿐 염려해야 할 부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복귀전 바로 다음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아직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분명 좋은 시그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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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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