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구속 150km/h' 우완 파이어볼러 사직서 맞대결
컨텐츠 정보
- 29 조회
-
목록
본문
롯데, 지난 8일 경기서 뼈아픈 역전패 수모... 이날 경기로 설욕할까
토종 우완 파이어볼러 이민석 vs 곽빈 맞대결... 누가 웃을까
지난 경기 역전패의 설욕을 할 수 있을까
롯데 자이언츠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즌 11차전을 갖는다. 지난 8일 펼쳐진 시리즈 첫 경기에서 패하며 두산 상대 전적은 5승 5패로 팽팽해진 상황이다.
8일 경기는 두산이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었다. 두산 타선은 롯데 선발 홍민기를 상대로 5이닝 동안 1점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
두산 선발 최민석 역시 4회까지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다. 하지만 5회 장두성으로부터 시작된 연속안타와 레이예스의 2점 홈런으로 롯데가 4점을 득점하며 역전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홍민기를 이어 등판한 롯데 불펜진을 두산이 공략에 성공했다. 4이닝 동안 7명의 투수를 상대로 7득점을 뽑아냈다. 특히 이날 제이크 케이브는 롯데 김진욱과 송재영을 상대로 동점을 만드는 2점 홈런과 경기의 쐐기를 박는 1점 홈런을 작렬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시리즈 첫 경기를 두산이 잡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날 패배로 롯데는 공동 2위에서 3위로 순위표상 한 계단 추락했다.
롯데는 우완 파이어볼러 이민석을 앞세워 지난 경기 설욕을 위해 나선다.
이민석은 올 시즌 3승 3패, 4.17의 ERA(평균자책점)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두산을 상대로는 1경기에 등판해 5이닝 4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 지원에 힘입어 승리 투수가 됐다.
이민석은 평균 구속 151km/h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을 51.5%의 구사율로 던진다. 포심을 주무기로 슬라이더(39.3%)를 곁들이는 '투 피치' 유형의 투수로 평가받았다. 포심과 슬라이더를 제외한 커브와 체인지업의 시즌 구사율은 각각 5% 미만이다. 하지만 지난 3일 경기 사직 LG전에서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을 18.8% 대폭 늘리며 높은 완성도로 LG 타자들을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6.2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이민석이 두산을 상대로도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두산 역시 우완 파이어볼러 곽빈을 선발로 내세운다. 지난 6월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곽빈은 이번 시즌 2승 2패 ERA 4.64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1경기에 등판에 5이닝 동안 2실점만을 허용했지만, 패전을 기록했다.
곽빈 역시 평균 구속 150.3km/h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을 주무기(구사율 43.2%)로 삼는 '파이어볼러' 유형의 투수이다. 여기에 슬라이더(26.1%)와 커브(15.6%), 체인지업(14.6)을 다양하게 곁들이며 상대 타자를 공략할 전망이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3일 경기에서는 잠실에서 삼성을 상대로 6이닝 동안 무자책을 기록했지만 팀이 패배하며 승패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빠른 직구를 주무기로 변화구를 곁들이는, 비슷한 유형의 두 투수가 펼칠 맞대결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각 팀 타자가 두 선발 투수의 빠른 공에 어떻게 대처하는가가 승패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타격 부문에서는 롯데 전준우와 두산 케이브가 키플레이어로 꼽힌다.
전준우는 최근 5경기에서 19타수 6안타 타율 .315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뜨거웠던 방망이가 잠잠해지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통산 곽빈을 상대로 32타석에서 홈런 두 개를 포함해 9안타 OPS .961으로 활약한 전준우가 이날 경기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8일 경기 멀티 홈런을 때려내며 활약한 케이브는 최근 5경기에서 21타수 9안타 타율 .476으로 불같은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우완 정통파 상대로 OPS .894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는 케이브가 이날 등판할 이민석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감하고 싶은 양 팀의 맞대결에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한편, 롯데와 두산의 시즌 11차전은 9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
등록일 2025.08.09
-
등록일 2025.08.09
-
등록일 2025.08.09
-
등록일 2025.08.09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