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반 쉰 선수 맞나... 복귀하자마자 맹타 휘두르는 롯데 '국가대표' 외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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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반의 공백이 무색하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윤동희가 복귀 이후 10타수 5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6월 5일 사직 키움전에서 대퇴부 근육 부분 손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 윤동희는 전반기를 2군에서 마감해야 했다. 올스타전 팬 투표 베스트 12로 선정됐으나 재활에 전념하기 위해 출전을 고사했다.
이후 후반기 시작과 함께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1군에서의 실전 감각 회복을 위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하며, 첫 시리즈부터 팀의 중심타자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윤동희는 지난 2022년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4번으로 롯데에 입단했다. 입단 첫 시즌에는 1군에서 한정된 기회를 받으며 13타수 2안타 타율 .154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2군에서는 루키 시즌부터 타율 .310 OPS .839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보여줬다.
시즌 종료 후 상무 야구단에 지원했지만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윤동희는 다음 시즌 1군에서 107경기에 출장하며 111안타 타율 .287을 기록하며 1군 주전 선수로 도약했다. 활약에 힘입어 2023시즌 종료 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회에서 23타수 10안타 6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하며 대표팀의 우승을 견인, 예술체육요원으로 상무 탈락을 전화위복으로 삼고 병역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2024시즌에는 장타력까지 장착하며 더 만개한 모습을 보여줬다. 141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293 OPS .829 wRC+(조정 득점 생산력, 스탯티즈 기준) 113.1을 기록하며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특히 2023시즌 2개에 그쳤던 홈런 개수를 2024시즌에는 14개까지 늘렸다. 이 시즌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3.13을 기록하며 주전 자리를 더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시즌은 4월까지 타율 1할대에 머무르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군에서 재정비를 거친 후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3할 타율을 넘나들었다. 이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던 윤동희의 갑작스러운 부상에 큰 전력 손실을 맞은 롯데였지만, 대체 선수로 투입된 김동혁이 좋은 활약을 펼쳐주며 공백을 최소화했다.
그리고 한 달 반 간의 회복기를 거친 후 공백이 무색하게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윤동희를 포함한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하며 위기를 맞은 롯데는 6월 이후 5할 승률을 유지하며 3위 자리를 어떻게든 수성하고 있다. 윤동희는 복귀 이후 3경기 만에 존재감을 입증하며 천군만마로 활약하고 있다.
4위와의 경기 차가 0.5G까지 좁혀지며 3위 수성에 황신호가 켜진 롯데이다. 8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사활을 다하고 있는 롯데의 남은 시즌에 윤동희가 어떤 역할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롯데는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과의 시즌 10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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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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