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이 찍은 5,607억 짜리 '폭탄 보이즈'...맨유는 어떻게 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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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그대로 언론을 통해 공공연히 '폭탄 처리반' 내지는 '폭탄조'라고 불리우기 시작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공공연히 방출이 예고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제이든 산초, 타이렐 말라시아 5명을 묶어 부르는 별명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의 3억 파운드(한화 약 5,607억원)짜리 '폭탄 스쿼드'로 인해 큰 재정적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클럽은 아모림 감독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맨유는 아모림이 제외시킨 후 값어치가 폭락한 몇몇 선수들을 빼고 프리시즌 미국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모림 감독과 가장 뚜렷한 불화를 보인 선수로는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있다.
래시포드는 최근 새 둥지를 찾았지만 이것이 '완전한 꿈'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BBC'는 같은 날 보도를 통해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며 그의 이적이 코 앞으로 다가왔음을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주 해외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와 BBC 등 여러 매체에 의해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임대에는 한화로 약 485억원 가량의 완전 영입 조건 또한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이를 발동할지는 아직까지는 미지수다. 래시포드의 활약 여부에 따라 가려질 전망이다. 래시포드는 이전부터 꾸준히 바르셀로나 행을 꿈꿔왔고 비싼 주급으로 인해 협상에 난항을 겪다가 최근 극적으로 도장을 찍었다.
유스 시절부터 맨유에 몸 담았던 래시포드는 한때 56경기 30골을 기록하던 핵심 선수지만 이제는 아니다. 그는 태만한 근태로 인해 아모림 감독과 불화를 빚었고 급기야 직전 시즌에 애스턴 빌라로 한 차례 임대되는 등 설 자리를 잃었다. 그리고 끝내 맨유 프리시즌 훈련에도 들지 못하고 바르셀로나로 빠져나간다.
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임대 등의 움직임은 없었지만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당시 자신을 선발로 기용하지 않은 것에 저격 인터뷰를 내보냈다. 이후 화가 난 아모림 감독은 그에게 "너를 데려갈 다른 팀을 알아보라"며 꾸짖었다. 가르나초는 올 여름 팀을 떠나겠다고 전한 5명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안토니, 제이든 산초, 말라시아 등도 이적 대상에 올랐으며 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안토니의 경우는 레알 베티스로 가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몸값이 비싸 베티스가 완전히 영입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안토니의 몸값으로 4,500만 유로(한화 약 730억원)를 원하지만 베티스는 이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이들을 두고 "맨유는 아모림 감독의 구상에서 벗어난 이들을 정리해야 한다는 압박에 놓여있다. 구단은 아모림 감독의 판단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지지하겠다고 약속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가르나초의 경우는 맨유에서 이적료를 6,000~7,000만 파운드(한화 약 1,122억~1,309억원)로 매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타 구단은 현재 입지가 떨어진 그를 4,000만 파운드(한화 약 748억원)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애스턴 빌라, 토트넘, 첼시가 가르나초를 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산초의 경우는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정확한 이적료 책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산초는 맨유에 들어올 당시 7,300만 파운드(한화 약 1,365억)의 조건으로 영입됐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 임대되며 약 30% 가까이 급여를 깎았고, 바르셀로나가 임대 기간 동안 이를 전액 부담한다. 이로 인해 맨유는 약 1,400만 파운드(한화 약 261억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
어쨌거나 맨유는 이들 모두를 처리해야 아모림 감독이 요구하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매체는 "아모림 감독이 이들을 빼기로 한 결정은 구단에 이들을 정리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강하게 줌과 동시에, 해당 선수들을 생각보다 낮은 이적료에 영입이 가능하다는 신호를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맨유 수뇌부는 원하지 않더라도 협상을 위해 이들의 가격을 낮추는 수밖에 없게 됐다.
맨유는 이들을 정리하는 작업에 들어감과 동시에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를 차례차례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매체에 의하면 맨유는 여러 공격진을 유심히 보고 있는데 이 가운데는 첼시의 니콜라스 잭슨, RB라이프치히의 벤자민 셰슈코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맨유는 오는 27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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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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