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도 그러더니' 알아인, 박용우 재계약 소식 담은 이미지에 욱일기 담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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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 알아인(아랍에미리트·UAE)이 국내 축구 팬들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 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알아인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 박용우와 2025-2026시즌 종료 시점까지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용우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알아인과 동행하게 됐다.
박용우는 구단을 통해 "훌륭한 코치진과 동료들이 있는 알아인에서 계속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면서 "처음 알아인에 왔을 때부터 모든 구성원이 가족처럼 느껴졌다. 모든 것에 감사를 전한다. 이것이 내가 재계약을 한 이유"라고 전했다.
알아인은 박용우와 함께 지난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해 단숨에 중동 지역 강호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해 국내 팬들에게 더욱 친숙한 팀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박용우 재계약 소식이 오히려 팀 이미지를 망치는 꼴이 됐다. 알아인은 박용우가 계약서에 서명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구단 SNS에 게시했다.
그러나 해당 사진 속 배경에 그려진 태극기의 건곤감리는 일본이 군국주의 시절 사용한 욱일기를 연상케 했다.
그러자 국내 축구 팬들은 건곤감리 무늬가 방사형으로 형성돼 태극기가 아닌 욱일기를 연상시킨다며 비판했다. 이어 사진 속 배경 또한 한국이 아닌 일본의 이미지에 가깝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욱일기는 최근 국내 축구계에서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달 말 아시아투어를 통해 방한 예정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지난 2일 2025-2026시즌 서드 유니폼을 공개한 영상에 욱일기 문양이 새겨진 깃발을 노출시켰다.
이후 한국과 중국 등 일본 제국주의 시절 침략당한 아픈 기억이 있는 일부 국가에서 비난이 거세지자 뉴캐슬은 "의도치 않게 불편함을 드릴 수 있는 이미지가 포함됐다. 죄송하다"며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고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욱일기는 일본이 현재까지 해상자위대가 군기로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스포츠와 행사에서도 여전히 쓰이고 있다.
이에 미국과 유럽 등 서양에서는 나치독일 시절 하켄크로이츠 사용을 금기시하는 것과 달리 욱일기에 대해서는 별다른 배경 검증 없이 사용하는 일이 이따금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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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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