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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CL 결승은 베티스 vs 첼시…펠레그리니·마레스카 사제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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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05-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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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클럽대항전의 '3부' 격 대회인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결승에서 '사제대결'이 펼쳐진다.
'명장' 마누엘 펠레그리니(71) 감독이 지휘하는 레알 베티스(스페인)와 그의 제자 엔초 마레스카(45) 감독이 이끄는 첼시(잉글랜드)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첼시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025 UECL 준결승 2차전에서 유르고르덴(스웨덴)을 1-0으로 물리쳐 1, 2차전 합계 5-1 승리를 거뒀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아르테미오 프랑키 경기장에서는 레알 베티스가 홈팀 피오렌티나와 2-2로 비겨 1, 2차전 합계에서 4-3으로 앞서며 결승행 티켓을 가져갔다.
첼시와 레알 베티스는 29일 오전 4시 폴란드 브로츠와프의 미에이스키 경기장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첼시는 2018-2019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6년 만의 유럽 클럽대항전 정상에 도전한다.
1승만 더 올리면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구단주에서 물러난 뒤로 첫 공식 대회 우승을 달성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 지휘봉을 잡은 마레스카 감독은 데뷔 시즌 구단에 우승 트로피를 안길 기회를 잡았다.
레알 베티스는 구단 사상 처음으로 유럽 클럽대항전 결승에 진출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펠레그리니 감독과 인연이 깊다.
선수 시절 말라가(스페인)에서 펠레그리니 감독의 지도를 받았으며, 2018~2019년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수석코치로 펠레그리니 감독을 보좌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결승행을 확정한 뒤 "베티스와 맞붙게 돼 기쁘다. 직업적으로 아버지나 다름없는 펠레그리니 감독님과 대결하게 돼 더 그렇다"라며 은사와의 맞대결을 기대했다.
이어 "펠레그리니 감독님이 선수들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그는 정직하고 좋은 사람이다. 난 그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첼시는 전반 38분 키어넌 듀스버리홀의 골로 승리했다.
타이리크 조지의 전진 패스를 받은 듀스버리홀은 위험지역에서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린 뒤 왼발로 골대를 갈랐다.
레알 베티스는 연장전까지 102분 혈투를 펼친 끝에 승리했다.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2-1로 이긴 레알 베티스는 이날 2차전 전반 30분 안토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곧바로 전반 34분과 42분 로빈 고젠스에게 연속골을 내줬고, 승부는 합계 점수 3-3 원점으로 돌아갔다.
연장 전반 7분에야 승부가 갈렸다.
안토니가 오른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압데 에잘줄리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팀에 결승행 티켓을 안겼다.
'명장' 마누엘 펠레그리니(71) 감독이 지휘하는 레알 베티스(스페인)와 그의 제자 엔초 마레스카(45) 감독이 이끄는 첼시(잉글랜드)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첼시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025 UECL 준결승 2차전에서 유르고르덴(스웨덴)을 1-0으로 물리쳐 1, 2차전 합계 5-1 승리를 거뒀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아르테미오 프랑키 경기장에서는 레알 베티스가 홈팀 피오렌티나와 2-2로 비겨 1, 2차전 합계에서 4-3으로 앞서며 결승행 티켓을 가져갔다.
첼시와 레알 베티스는 29일 오전 4시 폴란드 브로츠와프의 미에이스키 경기장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첼시는 2018-2019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6년 만의 유럽 클럽대항전 정상에 도전한다.
1승만 더 올리면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구단주에서 물러난 뒤로 첫 공식 대회 우승을 달성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 지휘봉을 잡은 마레스카 감독은 데뷔 시즌 구단에 우승 트로피를 안길 기회를 잡았다.
레알 베티스는 구단 사상 처음으로 유럽 클럽대항전 결승에 진출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펠레그리니 감독과 인연이 깊다.
선수 시절 말라가(스페인)에서 펠레그리니 감독의 지도를 받았으며, 2018~2019년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수석코치로 펠레그리니 감독을 보좌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결승행을 확정한 뒤 "베티스와 맞붙게 돼 기쁘다. 직업적으로 아버지나 다름없는 펠레그리니 감독님과 대결하게 돼 더 그렇다"라며 은사와의 맞대결을 기대했다.
이어 "펠레그리니 감독님이 선수들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그는 정직하고 좋은 사람이다. 난 그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첼시는 전반 38분 키어넌 듀스버리홀의 골로 승리했다.
타이리크 조지의 전진 패스를 받은 듀스버리홀은 위험지역에서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린 뒤 왼발로 골대를 갈랐다.
레알 베티스는 연장전까지 102분 혈투를 펼친 끝에 승리했다.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2-1로 이긴 레알 베티스는 이날 2차전 전반 30분 안토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곧바로 전반 34분과 42분 로빈 고젠스에게 연속골을 내줬고, 승부는 합계 점수 3-3 원점으로 돌아갔다.
연장 전반 7분에야 승부가 갈렸다.
안토니가 오른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압데 에잘줄리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팀에 결승행 티켓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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