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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마이너리그 트리플A서 첫 홈런 1회 선두 타자로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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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25-04-12 14:15:09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26)이 시즌 첫 홈런을 작렬했다.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인 김혜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의 델 다이아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 홈런 1개를 기록했다.

이날 김혜성은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상대 투수는 한국계인 데인 더닝이었으며 김혜성은 더닝의 시속 147㎞ 싱커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가 166㎞, 비거리는 120m였다.

2024시즌까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뛴 김혜성은 올해 미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으며 이후 그가 홈런을 친 것은 MLB 다저스 소속으로 나간 3월 시범 경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MLB 정규 시즌 경기에는 아직 출전하지 못했다.

김혜성은 이어진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트리플A 타율이 0.283으로 다소 하락했다.

53타수 15안타를 기록 중이며 홈런 1개와 10타점, 도루 4개의 성적을 내고 있다.

이날 김혜성은 중견수로 나왔다가 9회 2루수로 자리를 옮겼고, 연장 11회말에 다시 중견수로 돌아갔다.

경기에서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라운드록이 2-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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