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뉴캐슬' 탄생 임박?... 사우디, '오일머니'로 AT 마드리드 지분 인수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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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부터 제기됐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 인수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유럽 축구계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4일, 야후스포츠 등 보도에 따르면, AT 마드리드는 홈구장인 메트로폴리타노 주변에 '아틀레티코 스포츠 시티'를 건설하는 대규모 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구단은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 약 5억 유로(원화 약 8,000억 원)를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하고자 하며, 이 과정에서 구단 지분 매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구단의 메인 스폰서인 '리야드 에어'를 통해 이미 구단과 관계를 맺고 있던 사우디아라비아 측이 단순 투자를 넘어 구단 경영권 확보에 대한 강력한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단 지분 70%를 보유한 아틀레티코 홀드코의 최대 주주인 미겔 앙헬 길 마린 CEO는 구단 매각에 부정적이지만, 프로젝트 자금 확보를 위한 일부 지분 매각에는 열려있는 상태다.
그의 통제권은 유지하되, 아레스 매니지먼트(34%)와 엔리케 세레소 회장(15%) 등의 지분을 희석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사우디 측은 이 기회를 통해 구단의 주요 지분을 확보하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대형 투자 그룹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이미 25억 유로(약 4조 원) 규모의 투자를 제안하며 협상에 나선 상태여서, AT 마드리드의 미래를 건 사우디와 미국 자본 간의 치열한 '머니 게임'이 펼쳐질 전망이다.
풋볼 에스파냐 등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24년부터 AT 마드리드 인수 가능성을 타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성공적으로 인수한 경험이 있는 사우디 국부펀드는, 축구를 통한 소프트파워 확장의 다음 타겟으로 스페인의 명문 구단인 AT 마드리드를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리야드 에어의 유니폼 및 경기장 스폰서십으로 시작된 양측의 관계가 구단 소유권 이전이라는 거대한 거래로 이어질지, 유럽 축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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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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