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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끝판대장' 삼성 오승환, 올 시즌 끝으로 은퇴한다...21번 영구결번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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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오승환(43)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삼성은 6일 "오승환이 지난 주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구단주 및 대표이사와 면담한 후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1982년 생 오승환은 은퇴 직전 KBO리그 현역 최고참 선수로 활약했다. 동시에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불리며 커리어를 보냈다. 본격적인 마무리투수를 맡은 후에는 승리를 놓치지 않는다는 의미로 '끝판대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이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일본, 캐나다, 미국, 한국 지역팀을 두루 거쳤다.


2016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한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 등을 거치며 16승 13패, 42세이브 45홀드,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2023년 시즌을 마친 후 현역 연장을 선언하며 삼성과 2년 총액 22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시즌에는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와 동시에 KBO 통산 400세이브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만들기도 했다.


오승환이 리그 통산 737경기에 나서 기록한 427세이브는 부문 역대 최고 기록이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고 스프링캠프에서 중도 하차, 개막 엔트리에서도 제외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인한 고전을 피할 수 없었다.


오승환은 올 시즌 6월 4일 SSG 랜더스전에서 시즌 첫 등판을 가졌고 7월 8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까지 총 11경기를 소화한 후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달 30일 퓨처스(2군)리그를 치른 것이 마지막 경기다. 


오승환이 6일 현재까지 거둔 통산 성적은 737경기 44승 33패, 19홀드 427세이브, 평균자책점 2.32다. 


오승환은 "고민 끝에 은퇴를 결정했고 투수로서, 다양한 리그에서 정말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어 행복했다"며 "그동안 많은 분이 분에 넘치는 응원을 보내주셨다. 모든 분께 감사하고 은퇴 후에도 잊지 않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오승환의 등 번호인 2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구단 역대 투수로는 최초이며 팀 전체로는 역대 네 번째 영구결번(이만수-22, 양준혁-10, 이승엽-36, 오승환-21) 지정이다. 


한편 오승환은 별도 엔트리 등록 없이 1군과 동행하며 이후 구단과 합의를 거쳐 은퇴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 측은 시즌 말미에 은퇴 투어를 마련, 오승환이 원할 경우 코치 연수를 지원할 계획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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