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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배형은 하늘색이 참 잘 받아...나폴리, 더 브라위너 영입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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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25-05-13 11:59:42

최고관리자(05-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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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가 곧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는 케빈 더 브라위너에 대한 영입 의지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최근 보도를 통해 "케빈 더 브라위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제안을 고사하고 있다"며 "그는 자신의 수준이 여전히 이탈리아 엘리트 축구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믿고있다. 친구인 드리스 메르텐스, 로멜루 루카쿠와 여러차례 통화를 나눴고 이제 가족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지내는 상상을 하며 설레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주 나폴리 디렉터인 조반니 만나는 더 브라위너의 대리인과 만나 계약 가능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그에게 나폴리의 미래의 플레이메이커가 되어 달라는 제안을 건넸다"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KRC 헹크, 첼시, 볼프스부르크 등을 거쳐 지난 2015년 맨시티에 이적했다. 이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PL 최초 4연패, 역대 최다 도움왕, 단일 시즌 최다 도움, 맨시티 올해의 선수 4회 수상 등의 독보적 기록을 세우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17경기에 나서 통산 108골 177도움 금자탑을 쌓았다.

다만 나이가 곧 만 33세에 접어들고, 부상 등으로 인해 기량 저하가 찾아오며 맨시티는 더 이상 그와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더 브라위너는 지난 4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맨시티를 떠나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 브라위너는 MLS, 사우디리그, EPL 리그 구단들과의 이적설에 휩싸였다. 처음에는 리오넬 메시가 뛰는 인터 마이애미의 이름이 나왔고, 샌디에이고와 시카고 파이어도 거론됐다. 사우디 리그는 가족의 생활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더 브라위너 입장에서 딱히 매력적인 선택지는 아니다.

EPL 구단 가운데서는 리버풀과의 접촉설도 불거졌지만 이내 사실무근인 것으로 보도됐다. 애스턴 빌라의 이름도 함께 보도됐다.

이 가운데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는 세리에 A 나폴리가 보도됐다. 나폴리는 현재 독일 뮌헨 소속인 한국 수비수 김민재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스카이스포츠'는 "나폴리 측은 첫 급여 제안의 초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전 협상에서 나폴리는 현재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에서 받고 있는 2천만 유로(한화 약 ~원)의 돈을 줄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대략 700만 유로(한화 약~원) 수준의 총 연봉 패키지. 다만 이탈리아의 세금 혜택을 고려하면 세후 실수령액은 맨시티에서 받는 세전 연봉과 비슷해질 수도 있다. 여기에 양측 서명금이 추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나폴리는 더 브라위너와의 2년 계약을 고려하고 있으며 추가로 1년 연장 옵션을 붙일 수도 있다. 이는 물론 당사자들 간 첫 협상 고비가 될 수도 있다. 우리 소식통에 의하면 더 브라위너의 측근은 그가 3시즌을 완전 보장받길 바란다고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의하면 더 브라위너는 이적에 대해 이미 동의 의사를 전했다. 또 휴가를 떠나기 전에 계약이 완료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그의 측근들에게 다양한 협상을 시도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는 나폴리 역시 마찬가지이며, 곧 감독과 선수 간 통화가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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