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월드컵 '2년'마다 개최? 빅클럽들 요구→FIFA는 난색... 2029년 개최지 경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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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뜨거운 열기 속 미국에서 마무리된 FIFA 클럽 월드컵이 흥행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 대회 개최 주기와 개최지, 그리고 대회 규모에 대한 논의가 벌써부터 뜨겁다.
지난 21일, 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과 남미의 일부 빅클럽들은 클럽 월드컵을 2년에 한 번 개최해 수익과 노출을 극대화하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미국 대회 기간 동안 구단 경영진과 FIFA 사이에 이런 비공식 논의가 오갔다. 그러나 FIFA는 10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한 상금을 2년마다 마련하기는 어렵고, UEFA 등과의 충돌, 이미 과포화된 일정 등 현실적인 문제로 4년 주기 개최 방침을 고수하는 분위기다. 다음 클럽 월드컵은 2029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은 차기 개최지다. 영국 매체 더 가디언지에 따르면 카타르가 2029년 대회 유치를 공식적으로 검토 중이며, 이미 FIFA와 고위급 대화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을 치른 경험과 인프라를 무기로 내세운다.
다만, 혹서로 인해 겨울(12월) 개최가 유력한데, 이는 유럽 빅리그 시즌과 일정이 겹쳐 반발이 적지 않다. 브라질, 스페인, 모로코 등도 유치에 뛰어들었으며, FIFA는 이번엔 정식 입찰 절차를 거쳐 개최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2025년 대회에서 첼시가 '최초' 클럽 월드컵 챔피언에 등극하며 흥행에 불을 붙였고, 참가팀 수익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첼시는 우승으로 1억 달러(원화 약 1,388억 원) 이상을, 4강에서 탈락한 레알 마드리드는 8천만 달러(1,110억 원) 이상을 챙겼다. 대회 상금과 상업적 가치가 커질수록, 빅클럽의 영향력, UEFA와 FIFA의 힘겨루기, 선수단 혹사 논란 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일정 과포화와 선수단 피로 문제, 유럽 리그의 강한 반발은 FIFA가 넘어야 할 산이다.
아직 공식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축구팬들은 오는 2029년 대회가 어느 나라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펼쳐질지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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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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