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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안고 우승에 헌신 했는데 대가 인종차별 뮌헨, 뒤늦게 김민재 챙기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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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05-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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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부상 투혼을 펼치며 소속팀이 리그 우승하는데 일조하고도 외면 당하고 인종차별까지 겪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거세지자 바이에른 뮌헨이 뒤늦게 조치에 나섰다.
뮌헨은 지난 5일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승점 76으로 선두를 달리던 뮌헨은 2위 레버쿠젠(승점 68)이 프라이부르크와 2-2로 비기면서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위를 확정했다.
우승이 확정되자 뮌헨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뮌헨은 이번 시즌 챔피언이다. 34번째 리그 우승 타이틀을 따내고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고 우승 소식을 알렸다.
이어 뮌헨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마이스터샬레(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집으로 가져왔다'는 제목의 기념 영상을 게시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 썸네일에는 일부 선수들 모습만 보였고, 김민재가 보이지 않자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 팬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논란이 거세지자 뮌헨은 선수단 전체 이미지로 교체했고, 6일 김민재 중심의 포스터를 추가로 올렸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총 3,593분을 뛰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특히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경기 도중 당한 발목 부상에도 수비진이 연이어 쓰러지면서 긴 휴식기를 갖지 못하고 많은 출전으로 '혹사 논란'까지 일기도 했다.
하지만 독일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가 많은 시간을 소화하면서 체력이 떨어지고 자연스레 수비 실수를 하자 강하게 비판했고, 더 나아가 올 여름 뮌헨이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며 선수를 흔들기도 했다.
그러자 김민재는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를 통해 "뮌헨을 떠날 이유가 없다. 다음 시즌에는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며 뮌헨 잔류 의지를 밝히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 같은 팀에 대한 충성심과 리그 우승을 위한 헌신에도 인종차별 논란이 벌어지면서 팬들의 비판은 연일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인종차별 논란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레프'는 손흥민이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독일로 이주해 어렵고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았다"며 "많은 인종차별을 겪은 적이 있다. 어려운 시기를 겪는 동안 언젠가 복수하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뒤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며 자신을 알렸고, 이후 토트넘으로 이적해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다.
뮌헨은 지난 5일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승점 76으로 선두를 달리던 뮌헨은 2위 레버쿠젠(승점 68)이 프라이부르크와 2-2로 비기면서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위를 확정했다.
우승이 확정되자 뮌헨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뮌헨은 이번 시즌 챔피언이다. 34번째 리그 우승 타이틀을 따내고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고 우승 소식을 알렸다.
이어 뮌헨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마이스터샬레(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집으로 가져왔다'는 제목의 기념 영상을 게시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 썸네일에는 일부 선수들 모습만 보였고, 김민재가 보이지 않자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 팬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논란이 거세지자 뮌헨은 선수단 전체 이미지로 교체했고, 6일 김민재 중심의 포스터를 추가로 올렸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총 3,593분을 뛰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특히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경기 도중 당한 발목 부상에도 수비진이 연이어 쓰러지면서 긴 휴식기를 갖지 못하고 많은 출전으로 '혹사 논란'까지 일기도 했다.
하지만 독일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가 많은 시간을 소화하면서 체력이 떨어지고 자연스레 수비 실수를 하자 강하게 비판했고, 더 나아가 올 여름 뮌헨이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며 선수를 흔들기도 했다.
그러자 김민재는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를 통해 "뮌헨을 떠날 이유가 없다. 다음 시즌에는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며 뮌헨 잔류 의지를 밝히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 같은 팀에 대한 충성심과 리그 우승을 위한 헌신에도 인종차별 논란이 벌어지면서 팬들의 비판은 연일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인종차별 논란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레프'는 손흥민이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독일로 이주해 어렵고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았다"며 "많은 인종차별을 겪은 적이 있다. 어려운 시기를 겪는 동안 언젠가 복수하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뒤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며 자신을 알렸고, 이후 토트넘으로 이적해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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